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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잃어가던 몸의 균형이 아예 완전히 무너져 엘리스 덧글 0 | 조회 147 | 2021-06-02 09:32:52
최동민  
아니나 다를까, 잃어가던 몸의 균형이 아예 완전히 무너져 엘리스는 땅바닥을 향해 앞으로 쓰러진다. 석상의 키는 4미터 정도.무엇보다 천장의 높이를 생각하면 손이 닿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벽이나 바닥의 마법진을 지운다 해도 가장 귀찮은 천장의 붕괴를 막지 못하면 생매장되고 만다.소녀의 몸은 가늘게 떨리기까지 했다.텔레포트를 사용하면 금방 도망칠 수 있는데도 긴장으로 머릿속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그것도 2인분.어, 그러니까, 저기 지금, 여시면 곤란해요. 그, 굉장히!인덱스는 화가 나면 남의 머리를 물어뜯는 터무니없이 나쁜 버릇이 있다. 현재 노발대발 중인 그녀의 구속을 푼다는 것은 말하자면만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카미조는 그녀들을 찾아본다.그 순간.그러니까! 아까 그 녀석은 이제 지하상가에 없잖아! 그럼 어째서 지하상가 봉쇄가 풀리지 않는 거야?!카미조가 당황해서 달려갔지만 거기에는 텅 빈 구멍밖에 없었다.기둥을 기점으로 ㄱ 자를 그리는 것 같은 궤도로 엘리스의 뒤쪽셰리의 발치까지 굴러갔다.큭, 하하, 우후아하하! 뭐야, 그 웃기는 얘기는. 이봐, 대체 뭘 먹으면 그렇게 기분 나쁘게 자라는 거냐!석상의 움직임이 멎어 있었다.뇌가 변질된다면 능력개발도 식은 죽 먹기 아닌감. 커리큘렴의 교과서가 만화책이 된다면 만만세지만서도.”어라? 카자키리는 주스를 사러 가겠닫고 했던 것 같은데 길이 어긋났나?그런데. 저 카자키리 효우카는. 어떻게 이 학교에 들어온 거야?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알고 있다.거기에 약지까지 세우고,셰리가 영국 청교도 사람이라고 했던 것도 신경 쓰이지만 그 생각조차 날아가버릴 정도로 카자키리 효우카가 마음에 걸린다.카미조는 지금까지도 보통이 넘는 마술사들과 상대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힘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실제로 카미조가 사는머리의 절반이 날아갈 정도로 엉망진창인 상처지만 그 속은 그저 텅 비어 있었다.저렇게 핀볼처럼 총알이 튕겨 날아오고, 쏜 본인조차 궤도를 읽을 수 없는 총탄의 폭풍우 속으로.카미조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다
어째서 그 시점에서 깨닫지 못했을까. 그럼 자신은 지금까지 대체 무엇을 해온 걸까 하는 의문을. 마치 그때까지의 과거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는 사실을.학교까지 가는 길도, 교내의 대략적인 구조도 사전에 보충수업을 받으러 왔기 때문인지 머릿속에 들어 있다. 덕분에 지도를 한 손에 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수상한 거동을 할 필요는 없었다.그것은 여자의 목소리였다.카미조는 기억을 잃지 않았다고 연기하기 위해 정보를 머릿속에서 정리하고는 달리던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문을 빠져나갔다.그 존재는 같은 학원도시에 있는 우리들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니까 정보원은 학원도시 내의 상당히 깊은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엘리스.다만 그후에 불쑥 한마디.그러게.삼색고양이의 머리가 카자키리의 커다란 가슴 사이에 파묻히고 말았다.그 말에 아레이스타는 시시하다는 듯이 한마디 대답만 할 뿐.어, 그러니까, 저기 지금, 여시면 곤란해요. 그, 굉장히!그리고 나서 그의 표정이 놀라움에서 분노로 바뀌어간다.너랑 인덱스는 사정이 좀 달라. 분명히 넌 도시의 ID 등록은 되어 있지 않겠지만 그것뿐이잖아. 네 존재가 완전하다고 결정된 건 아니야.하아, 그럼 언니와 꼬맹이를 데리고 가겠지만 저도 같이 갈 거예요.하지만 그것은 카미조 개인의 사정이다.셰리의 얼굴은 고통을 견디듯이 일그러져 있었다.아니, 눈치챘다 해도 그 중대성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고작해야 학원도시 내부 문제의 뒤처리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1변두리 술집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거친 음색으로 바뀐다.아주 잠깐 거기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끊어졌다.그거 괴, 굉장히 대담하다고 할까, 뭔가 무방비해. 위태로운 느낌이 들어.‘우오, 뭐야, 저 차. 스쿠터만큼이나 간편한데 비에도 젖지 않는 건가? 좋은데. 탈것이라, 자동차는 무리라도 자전거 정도는 사볼까.삼색고양이가 도망친다. 인덱스가 쫓아간다.두 소녀는 얼어붙어 있다.확실히 카자키리의 발목에서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렸고 둔한 아픔이 달렸다. 하지만 아픔은 5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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